금요일 오후에 소식을 알게 돼서...
처음에는 이게 진짠가? 했다가 결국 사실이구나 싶어서 그냥 눈물이 나더라.
뭔가 하고 있으면 생각이 안 나는데 그냥 있으면 스멀스멀 또 생각이 나서... 마음이 그렇다.
하필이면 또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가지고... 타이밍 참.
작년 온콘 블레도 아직 오는 중인데 라온타도 나 아직 다 안 봤는데 어떻게 보지
머리로는 그래, 사람인데, 26년이나 됐는데 그럴 수 있겠지-인데 마음은 바짓가랑이라도 잡아서 뜯어말리고 싶고...
좋아해야지 마음먹고 좋아하는 게 아닌데, 이제 그만 좋아해야지 하고 관둘 수 있는 게 아닌데...ㅠㅠㅠㅠㅠㅠㅠㅠ
끝이 올 거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終わらない夢を僕らは
ずっと描いてゆくだろう
「一人じゃないんだ」と
青臭いことは言わないけれど
I'm always with you
We're always with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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