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
지름신이 오셨네
銀漢(은한)
2019. 1. 1. 12:50
한국에서는 젊어서 그랬을까 알레르기 비염이 없었는데 여기 오고 나서는 겨울만 되면 죽을 맛이다.
그래도 올해는 추위가 예년에 비해 덜해서 아직 살 만은 한데 공기가 나쁘거나 조금만 더 추워져도 코막히고 재채기에 감당이 안됨;
그래서 올해 드디어 공기청정기를 구입 하기로 결정!! 유후-
여긴 공기청정기 시장이 아직 크지 않아서 그런지 이것저것 고를 정도로 뭐가 많지도 않길래 걍 위닉스 적당한 모델로 사기로 했다.
열심히 뒤졌는데 코스트코에 팔고 있지 뭐야 호호. 멤버십이 아마 이번달 중순쯤 끝났을텐데 연장하러 가야지.
로봇 청소기는 살까말까 계속 고민중인데 이러다가 사겠지 난 날 잘 알죠-.- (브라바 물걸레 청소기 지금 세일하고 있는걸 봤다고!)
대륙의 기적ㅋㅋ 샤오미 로봇 청소기도 그렇게 똑똑하고 좋다던데 이건 왜 여기서 안 팔까 큽. 직구를 해야하나.
...그러니까 게으름과 비염 콜라보의 결론은 돈지랄이네.
레고도 사고 구두도 사고 옷도 사고 이제 가전 제품까지 난리났네...;;;
어쨌든 12월 31일~ 아디오스 2018! 올라 2019!!!
내년엔 좋은 일만 가득하고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할 수 있기를! 울팀 제발 우승하기를! 에... 그리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.
엄니는 월급쟁이 그런 꿈 가져 봤자 의미없다 하셨지만 꿈은 자고로 크게 가지는 거랬어...:D;